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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8.11.28 후쿠오카 당일치기

1. 후쿠오카 시내 어영부영 돌아다니기



리무진버스에 달린 와이파이에 연결해 음악을 들으면서 인천 공항으로 가서





셀프 체크인 기계에서 탑승권을 뽑습니다.


셀프 체크인이 안 되는 항공사만 이용하거나


왕복 비행기편 항공사가 달라 셀프 체크인을 못했는데


이번에는 왕복 모두 제주항공 항공편을 타서 처음으로 셀프 체크인을 써봅니다.





티켓 디자인은 밋밋하지만 영수증 용지에 인쇄되는 일본 셀프 체크인 탑승권보다는 낫네요.





보딩 패스 뒷면에는 셀프 체크인 안내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출국심사를 거쳐 50번 게이트로 왔습니다.


제주항공 편명인 7C1408 옆에 H19911이라는 생소한 편명이 있는데 검색해보니 한 에어(Hahn Air) 편명이네요.





보딩 브리지에는 이미 후쿠오카행 비행기가 대기 중입니다.


제주항공 홍보모델인 동방신기 특별 도장기(HL8062)입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데다 비행기를 가리는게 너무 많아 비행기를 제대로 찍을 수 없으니


아쉬운대로 flightradar24를 켜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찾아보고





자리에 앉아 잠시 대기하다





후쿠오카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여행은 어딜 가보는 것보다는 수집품을 챙기는게 주된 목적이라


제법 여유롭게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우선 JTB 카운터에 도착해서 방일 외국인 한정 스고카 'SUGOMON PASS'를 사고

(지금은 전부 매진됐다고 합니다.)





JCB 카드를 보여주고 시내 왕복 버스표도 받은 뒤





포켓 체인지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시내로 들어갑니다.





하카타역에 내린 뒤 수집품을 이것저것 찾으면서 텐진 방향으로 걸어가다


FUK COFFEE라는 카페에 왔습니다.


인증사진 찍기 좋게 생긴 곳이네요.





FUK는 후쿠오카 공항 IATA 코드입니다.


그래서 카페 곳곳에서 비행기와 관련된 문양을 볼 수 있죠.





커피 메뉴판에 실린 사진을 보니





시나몬 가루인지 코코아 가루인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가루로 비행기를 만든 라떼가 대표 메뉴인가 봅니다.





메뉴판 옆에는 수하물 태그 모양으로 만든 스티커가 있고,





팬암 로고를 변형해 만든 스티커도 있고,





옷이나 가방, 커피 원두 등 별의별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카페에 왔으니 커피를 마셔야 할텐데





분명히 방문하기 전에 인스타그램으로 교통카드 쓸 수 있는지 물어봐서 쓸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정작 점원에게 카드 보여주면서 쓸 수 있냐고 물어보니 못 쓴다네요;;;





카페를 나와 다시 여기저기 돌아다녀 수집품을 챙기며 텐진에 도착한 뒤





토라노아나 후쿠오카점에서 열린 Tony 일러스트전을 잠시 구경합니다.





Tony(본명 타나카 타카유키)는 세가에서 나온 샤이닝 시리즈부터 성인용 게임까지


별의별 작품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이 전시는 그가 그린 일러스트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해당 일러스트를 활용한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저야 이런 상품에는 관심이 없으니 구경만 하고 나와





지하철을 타고 잠시 관광을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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