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국회의사당역에 내려서
국회의사당 옆에 있는
국회도서관으로 갑니다.
이때는 도서관 정문이 공사 중이었기 때문에
벽을 따라 돌아가서 의원출입구로 들어갔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똑같이 국회도서관으로 들어갈 때에는 가방을 비롯한 짐을 보관함에 넣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짐을 보관함에 넣은 뒤
일일열람증을 신청하거나 정기열람증을 만들어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오래전에 만든 정기열람증이 유효기간이 다 돼서 새로 갱신받았습니다.
게이트를 통과한 뒤 2층 사회과학자료실로 들어가 읽을 책을 찾아봅니다.
이날 찾은 책은 순대실록이라는 책입니다.
전국 방방곳곳에 있는 다양한 재료로 만든 순대를 찾아가는 여행기인데요.
우리나라에 있는 순대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모르시야, 영국의 블랙푸딩 등 전세계에 있는 순대와 비슷한 요리도 소개하고 있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언젠가는 저 책에 소개된 음식을 다 먹어봐야지 하는 소망을 가지고
책을 반납한 뒤 도서관을 나왔습니다.
913. 당산역 어정쩡한 노을 |
914. 국회의사당역 | 915. 여의도역 미국식 중화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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