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럽게 더웠던 날 선부역을 찾았습니다.
하도 더워서 분수에서 시원하게 물을 맞는 아이들이 많네요.
선부역이 있는 이 자리는 도로가 육각형 모양으로 돌아가서
다이아몬드 광장, 다이아몬드 공원 등으로 불리는데요.
다이아몬드 광장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가겠습니다.
건물 안에 있어서 눈에 잘 안띄는 이곳은 더 JK 키친박스라는 식당입니다.
간판 아래에는 이탈리안 푸드 카페라고 적혀 있는데
순수 이탈리아 요리보다는 퓨전 요리 위주로 팔고 있네요.
음식 사진 옆에 엄지 척 하고 붙인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그게 여기서 제일 잘 나가는 음식인가 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가방을 자리에 놓고
바로 카운터로 가 주문과 결제를 마치니
접시, 물병 등 세팅을 해줍니다.
잠시 후 주문한 요리가 나왔습니다.
이건 소시지&베이컨 라이스.
여러가지 소시지와 베이컨, 그 외에 느타리 버섯, 양파, 옥수수 등 여러 재료를 넣고 볶은 밥입니다.
특별한 맛이 나지는 않지만 모나지 않게 맛있어서 계속 배로 들어갑니다.
그릇을 밖밖 긁어 바닥을 드러낸 뒤
기분 좋게 식당을 나왔습니다.
식사를 마쳤으니 커피를 마시러 갑니다.
키친박스에서 조금 떨어진 커필로그라는 작은 카페입니다.
공간은 좁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나서 좋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시키고
아름다운 그림과 벽에 걸린 커피 사진을 보다
커피를 챙기고
카페를 나와 선부역으로 돌아갔습니다.
S24. 달미역 주택가에 있는 타르트집, 저스트타르트 |
S25. 선부역 | S26. 초지역 벽을 가득 채운 그림 |
'수도권 전철 여행기 > ㅇㅇ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K219. 개포동역 - 경운박물관 (2) | 2019.08.12 |
---|---|
K220. 대모산입구역 - 양재천 산책 (0) | 2019.08.09 |
K313. 서강대역 - 적을 것이 가득한 문구점 올라이트 (0) | 2019.08.04 |
K318. 화전역 - 항공우주박물관 옆 비행기 (0) | 2019.08.03 |
K321. 능곡역 - 행주산성 (0) | 2019.08.02 |
K319. 강매역 - 아파트 사이 카페 세컨드홈 (0) | 2019.08.02 |
K320. 행신역 - 돌고 돌아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0) | 2019.08.02 |
K224. 태평역 - 제주국밥 (0) | 2019.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