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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K219. 개포동역 - 경운박물관

 

 

양재천을 따라 걸어 개포동역에 도착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경기여고가 나오는데

 

 

 

 

그 옆에 경운박물관이 있습니다.

 

경운이라는 이름은 경기여고 동문회 이름인 경운회에서 따온 이름인데

 

경운회라는 이름은 경기여고가 예전에 있던 자리인 경운동에서 따온 이름 같네요.

 

 

 

 

경운박물관은 근세 복식문화를 주로 다루는 박물관인데

 

상설전시는 따로 없고 그때그때 기획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밀린 글이 워낙 많아 전시가 끝난 지 한참 지난 기획전 사진을 이제야 올려봅니다.

 

 

 

 

'오색, 미려, 기품' 전시는 전통 복식에 드러난 오방정색,

 

즉 적색, 황색, 청색, 백색, 흑색의 조화에 대해 다룬 전시입니다.

 

 

 

 

박물관 로비에 마련해놓은 전시 공간에는

 

 

 

 

다양한 색상으로 만든 조각보가 전시됐죠.

 

 

 

 

박물관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면

 

 

 

 

좀더 다양한 의복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오방정색이 각각 지닌 의미에 대해 설명하면서

 

 

 

 

황색을 대표하는 고종황제의 황룡포(복제품)를 비롯해서

 

 

 

 

왕실 제례복,

 

 

 

 

양반들의 두루마기,

 

 

 

 

궁중 여인들의 복식,

 

 

 

 

문관과 무관의 조복,

 

 

 

 

여성들의 저고리와 치마 등 다양한 색으로 만든 의복이 놓여 있습니다.

 

 

 

 

어린이 옷도 여럿 놓여 있는데

 

 

 

 

안동 김씨 일가에서 쓰던 옷이라고 하네요.

 

 

 

 

옷뿐만 아니라 다섯 가지 천으로 만든 오방주머니도 있고,

 

 

 

 

궁에서 실제로 썼다는 작은 가마(소교)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운박물관은 경기여고 100주년기념관 안에 있는 시설인데요.

 

박물관을 나와 건물 2층으로 올라오니 경기여고의 역사에 대한 전시물이 놓여 있습니다.

 

 

 

 

가볍게 학교 역사에 대해 읽어본 뒤 건물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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