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에 왔습니다.
역에서 대모산이 보이기는 하는데,
여기서 대모산 진입로까지 대략 2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역명이 대모산이 아니라 대모산'입구'인 데에는 이유가 있는 셈이죠.
버스를 타면 대모산 진입로까지 갈 수는 있는데 딱히 등산 복장을 갖추고 온 건 아니니
대모산에서 정 반대에 있는 학여울역 방향으로 걸어
다리 옆 길로 진입,
계단을 따라 내려가
잠깐 동안 양재천을 따라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징검다리를 절반쯤 건너
흐르는 물을 보니 물이 제법 깨끗해 보여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방향을 돌려 개포동 쪽으로 걸어갑니다.
가면서 억새풀도 보고,
뜬금없이 비둘기 떼가 모여있는 모습도 봅니다.
비둘기 떼가 동시에 날아가는 드문(?) 모습도 보네요.
계속 걷다 보니 금새 갈림길이 나오는데,
위로 올라가는 길을 걸어 다리 아래를 지나
개포동역에 도착, 다음 여행지로 이동합니다.
K219. 개포동역 경운박물관 |
K220. 대모산입구역 | K221. 수서역 서울에서 먹는 고기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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