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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별의별 교통카드

한국 전국 호환 교통카드 사용 지역 지도

 

 

2010년대 들어서 국토교통부 주도로 교통카드 전국호환 사업을 벌이면서

 

선불 교통카드인 티머니(대전 한꿈이카드 포함), 캐시비, 레일플러스,

 

한페이, 원패스(탑패스, 대경교통카드 등)를 발행하는 사업자들이 교통카드 사용 지역을 많이 넓혔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카드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 제각각이다 보니

 

교통카드 사용 가능 지역에 대해 검색해보는 분이 계신 것 같네요.

 

그래서 한번 교통카드 사용 지역 지도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구글 마이 맵스를 통해 각 지자체별로 쓸 수 있는 교통카드 정보를 적어봤습니다.

 

지도 오른쪽 위에 있는 '큰 지도 보기' 버튼을 누르고

 

검색창에 검색하려는 도시 이름을 검색하면 결과가 나옵니다.

 

2020년 3월 현재 티머니가 가장 넓은 지역에서 쓸 수 있고

 

캐시비, 레일플러스, 한페이, 원패스 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 많습니다.

 

다만 카드마다 조건이 조금 다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일반적인 티머니라면 수도권 밖에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대중교통안심카드라고 해서 카드를 잃어버려도 잔액을 환불할 수 있는 티머니 카드는

 

수도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대구 경북 지역에서 교통카드를 파는 원패스의 경우

 

전신인 탑패스나 대경교통카드와 사용 가능한 지역이 다른데 원패스가 가장 사용 지역이 넓습니다.

 

위의 지도에서는 일반적인 교통카드, 가장 나중에 판매를 시작한 교통카드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후불교통카드는 못 쓰는 곡성군 버스.

 

 

색깔은 기본적으로는 수도권/강원도/충청도/전라도/경상도/제주도 지역 구분을 위해 칠했으니

 

크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검은색과 진한 빨간색은 다른 지역과 달리 구분할 필요가 있어서 색을 다르게 칠했습니다.

 

검은색인 경상북도 봉화군, 영양군, 전라남도 진도군은

 

2023년 현재도 교통카드를 도입하지 않은 지자체입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버스에 탈 때 현금 승차만 가능합니다.

 

진한 빨간색인 전라남도 곡성군, 영광군, 장흥군은

 

선불교통카드만 사용할 수 있고 신용카드사에서 발급하는 후불교통카드는 사용하지 못하는 곳입니다.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티머니나 후불교통카드가 있으면 별다른 문제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지도에서 후불교통카드 사용 가능 지역은 검은색, 진한 빨간색 지역을 제외하면 따로 표시를 안 했는데요.

 

전북 비자카드, 수협 비자카드 등 발행량이 많지 않은 카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후불교통카드는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굳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외에 교통카드 사용 지역에 대해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댓글을 적어주세요.

 

빠른 시간 내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 교통카드 사용법 - 구입부터 충전, 사용, 환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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