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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전자기기

1년 늦게 산 빨간 갤럭시 S20+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산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하나 더 구해왔습니다.

 

삼성 최신 폰인 갤럭시 S21 시리즈 대신 1년 전 모델인 S20+를 중고로 샀는데요.

 

휴대폰 기능보다는 모니터에 연결해 DeX 모드로 시간 때우기를 주된 목적으로 할 생각이라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 시리즈를 중고로 살지,

 

삼성 태블릿 중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탭 S7 시리즈를 이런저런 할인을 받아 살지 고민하다

 

쾌적한 멀티 태스킹을 위해 램이 12기가로 탭S7은 물론 S21보다도 용량이 큰 S20+를 중고로 샀습니다.

 

색상은 아우라 레드로 kt 전용 모델로 출시됐지만 모델명은 SM-G986N으로 동일합니다.

 

 

 

봉인 스티커가 칼로 잘린 박스를 열어보니

 

기본 구성품 중 스마트폰 케이스를 빼면 그대로 담겨 있네요.

 

 

 

 

핸드폰을 뒤집어 색깔을 보니 역시 실물이 예쁩니다.

 

왜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는 프로덕트 레드가 없는지 하는 아쉬움이 또다시 듭니다.

 

카메라섬이 신경 쓰이긴 하는데 섬을 넘어 반도가 돼버린 S21 시리즈를 보면 갑자기 선녀같기도 하고...

 

 

 

 

지금까지 제법 잘 써오던 일본판 갤럭시 A20 역시 빨간색인데

 

뒷면 재질이 유리와 플라스틱으로 다르기도 해서 차이가 좀 많이 나네요.

 

 

 

 

중고폰을 샀으니 IMEI를 조회해서 회선 개통에 문제는 없는지 알아보고

 

삼성전자서비스에 들러 뭔가 이상이 있는지도 알아봤는데

 

대체 전 주인이 무슨 짓을 한건지 유심 트레이에 방수를 위한 고무 실링이 개판입니다.

 

고무 실링이 저래서 트레이를 한번 꺼내면 다시 들어가지를 않네요.

 

일단 고무 실링을 뜯어서 쓰고는 있는데 이러면 제대로 된 방수는 무리입니다.

 

조금 짜증이 나긴 하지만 5,000원 주고 유심 트레이를 따로 주문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블루와 레드.

 

어쩌다 보니 대조되는 모델을 같이 쓰게 됐는데

 

앞서 말했듯이 갤럭시 S20+는 집에서 콘텐츠 소비 위주로 쓸 예정이고

 

그 이외에는 지갑 대용으로 쓰게 될 것 같네요.

 

이전에 LG페이용으로 쓰던 LG X4(2019)가 2기가 램의 한계로 실사용이 너무나도 어려웠기에

 

12기가 램으로 아주 쾌적한 삼성페이를 써보겠습니다.

 

 

 

 

그전에 이것저것 건드릴 게 있지만 이건 다음 글에 적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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