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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1 남쪽 여행

10. 허탕치고 나온 거제관광모노레일 (2021.05.08)

 

 

거제시 고현터미널에 내리고 나서

 

터미널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111번 버스를 타고

 

 

 

 

삼성명가아파트 정류장에 내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도착했습니다.

 

6.25 전쟁 때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들을 모아둔 수용소가 이곳에 있었는데

 

거제도는 육지와 가까운 섬이면서도 당시에는 육지와 연결되는 다리가 전혀 없었기에

 

포로수용소를 만들기 딱 적합한 환경이었죠.

 

전쟁이 끝나고 대다수 시설은 사라졌지만 일부 유적이 남아서

 

이걸 기반으로 유적공원과 박물관 등의 시설은 물론 작은 놀이공원도 만들었고

 

포로수용소 바로 뒤에 있는 계룡산을 등산하는 모노레일도 지어 제법 큰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거제 관광 모노레일은 엄밀히 따지자면 포로수용소와는 별개로 운영되고 있고 이동 동선도 따로 놀지만

 

 

 

 

모노레일 탑승권과 유적공원 입장권을 묶은 표를 팔고 있으니

 

같이 돌아보는게 좋겠죠.

 

 

 

 

문제는... 여기를 2시 45분쯤 왔는데

 

모노레일 티켓이 이미 매진됐네요?!

 

어쩐지 여행이 너무 쉽게 풀린다 했습니다.

 

그렇다고 유적공원만 보고 다음에 또 와서 모노레일을 타자니 이건 좀 아닌 것 같고...

 

 

 

 

일단 고현터미널로 돌아와 다음 일정을 진행하고

 

거제도 여행은 좀 더 생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ps. 나중에 다시 거제도에 와서 결국 모노레일을 타긴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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