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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1 남쪽 여행

16. 수림식당에서 먹는 익숙한 탄탄면과 생소한 가지만두 (2021.05.09)

 

 

온천장역에 도착해서

 

 

 

 

203번 좌석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금정산 자락을 달리는 코스가 워낙 난코스라서 이것과 관련해서 할만한 이야기가 있지만

 

이번 행선지는 금정산성이 아니니 패스하고

 

식물원 정류장에 내려

 

 

 

 

수림식당 본점에 왔습니다.

 

 

 

 

탄탄면이나

 

 

 

 

우육탕면, 새우완탕면 등 중식 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여기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1시 10분쯤 도착했는데도 대기 인원이 제법 많아서

 

20분여를 기다려 안으로 들어가 주문을 했습니다.

 

메인 요리인 탄탄면과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가지만두 이렇게 2가지로 주문.

 

 

 

 

면 요리보다는 튀김이 조리 시간이 짧을텐데

 

어째 가지만두 주문이 밀렸는지 탄탄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국물을 마셔보니 익숙한 탄탄면 맛이 납니다.

 

고소한 땅콩 국물 속 은은한 불맛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탄탄면을 먹다 보니 가지만두가 나왔습니다.

 

 

 

 

밀가루로 빚은 만두피 대신 가지를 얇게 썰고

 

가지와 가지 사이에 다진 고기로 만든 만두소를 넣은 뒤 튀김옷을 입혀 튀긴 요리입니다.

 

 

 

 

가지는 특유의 식감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텐동 위에 올라가는 가지튀김은 물렁물렁한 식감이 사라지고

 

튀김옷의 바삭함과 함께 은은한 단맛이 느껴져서 좋아하는데

 

이 가지만두는 가지튀김에 고기가 더해지니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익숙한 탄탄면과 생소했지만 맛있는 가지만두를 먹으면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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