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뜨르 비행장 주변에 저녁을 먹을만한 식당이 있나 열심히 알아보다
요망진밥상이라는 식당에 왔습니다.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정식이라고 해서
제육볶음이나 고등어구이가 포함된 한상차림을 파는 식당을 은근히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대부분 혼밥도 가능하길래 이런 곳을 찾아 문 닫기 전에 왔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일단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고
조금 더 기다리니 메인 반찬인 제육볶음과 고등어자반구이도 나왔습니다.
맛 자체는 여느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지만
적당한 간에 적당한 맛,
그리고 청주공항에서 먹은 점심 이후로 계속 돌아다니기만 하다 먹는 저녁이라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푸짐한 식사가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혼밥정식을 결제하고 가게에서 나와
식당 근처 마라해양도립공원에서 잠시 바다를 바라보다
해가 넘어갈랑말랑하길래 급히 차로 돌아가 석양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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