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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3.09.13 교토북부, 세토우치

20. 타카마츠성 터에 있는 타마모 공원

 

 

리츠린 공원 정문으로 나오니

 

JR 리츠린코엔키타구치역에서 너무 멀어져서

 

 

 

 

정문에서 가까운 코토덴 리츠린코엔역으로 갑니다.

 

 

 

 

코토덴 역 승차권 발매기에서는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고

 

 

 

 

그 옆 교통카드 충전기는

 

코토덴에서만 사용하는 IruCa라는 교통카드만 충전할 수 있지만

 

 

 

 

개찰구에 있는 교통카드 간이 단말기에는 스이카 등 전국 호환 교통카드도 쓸 수 있으니

 

아이폰을 갖다 대 안으로 들어가

 

 

 

 

카와라마치(瓦町), 타카마츠칫코(高松築港) 방향 승강장에 서서 열차를 기다립니다.

 

 

 

 

코토덴에서 운행하는 열차는 오래된 열차가 대다수지만

 

 

 

 

JR 시코쿠에 비해 훨씬 짧은 빈도로 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니

 

그런 아쉬운 소리는 속으로만 해봅니다.

 

 

 

 

참 여기저기 쓰이고 있는

 

 

 

 

코토덴의 마스코트 코토쨩을 보면서

 

 

 

 

타카마츠칫코역에서 나와

 

 

 

 

바로 옆에 있는 타마모 공원으로 갑니다.

 

 

 

 

타마모 공원 동문은 하절기에는 7시에 문을 열지만

 

 

 

 

반대쪽 서문은 훨씬 이른 5시 반에 문을 여니

 

 

 

 

입장료 200엔을 내고

 

 

타카마츠성 니노마루(二の丸) 터

 

 

리츠린 공원에 이어 또 이른 아침에 공원 산책을 합니다.

 

 

타카마츠성 천수대 터

 

 

타마모 공원은 타카마츠성이 있던 자리에 만들어진 공원이라

 

 

 

 

분위기가 리츠린 공원과는 좀 다른데요.

 

 

 

 

해자와 같은 성 시설과

 

 

 

 

공원을 둘러싼 높은 건물이 같이 있어 분위기가 특이한가 싶다가도

 

생각해 보니 다른 일본 성도 마찬가지라 괜히 기분이 식습니다.

 

 

 

 

메이지 시대에 정치 체제가 바뀌면서 성은 사라졌고 천수각도 없지만

 

 

 

 

츠키미야구라(月見櫓), 미즈테고몬(水手御門), 와타리야구라(渡櫓) 같은

 

원형이 남아 있는 타카마츠성 시설도 있고

 

 

 

 

메이지 시대 이후 새로 지은 히운카쿠(披雲閣) 같은 건물도 있으니

 

 

 

 

이것저것 보는 재미가 있네요.

 

 

우시토라야구라(艮櫓)

 

 

천수각 대신 작은 망루를 실컷 보고

 

 

 

 

공원 분위기도 적당히 즐기고

 

 

 

 

다시 서문으로 걸어가

 

 

수성(水城)이라는 특징을 활용해 배를 타고 수로를 따라 관광할 수도 있는데 너무 이른 아침이라 배는 못 탔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ps. 타카마츠시에 있는 타카마츠성 외에도 오카야마시에 빗츄 타카마츠성 터가 있는데

 

여기는 정말 터밖에 안 남아서 굳이 찾아갈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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