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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3.10.13 토호쿠

13. 짧게 미토역 주변 구경

 

 

전날과는 다르게 비교적 느긋하게 일어나

 

 

 

 

탄수화물로 가득한 조식을 먹고

 

 

 

 

비가 내리는 바람에 이날 여행이 망했구나 직감하며

 

 

 

 

카츠타역 안쪽으로 들어가

 

 

 

 

JR 카츠타역에 세 들어 사는 히타치나카 해안철도 카츠타역에 가봅니다.

 

 

 

 

이 회사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로도 고려해 봤는데

 

 

 

 

무리수로 가득한 환승 여정이라 포기.

 

 

 

 

고작 1정거장 이동할 거라 특급 히타치는 보내고

 

 

 

 

죠반선 열차에 승차.

 

 

 

 

6분 만에 미토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바라키현의 중심도시답게 카이라쿠엔 같은 관광지가 많은데

 

아쉽게도 이런 곳을 돌아다니기엔 이날 일정이 빠듯해서

 

 

 

 

간단하게 미토역 근처에 있는 신사 2곳 정도만 둘러보도록 하죠.

 

 

 

 

외지인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스이카/파스모 사용 불가 시내버스 안내를 지나

 

 

 

 

도로에 보이는 토리이를 보고 걸어

 

 

 

 

미토 토쇼구로 갑니다.

 

 

 

 

토쇼구는 토요토미 히데요시에 이어 일본 정권을 차지한

 

에도 막부의 쇼군 토쿠가와 이에야스를 신으로 모시는 신사인데요.

 

토쿠가와 이에야스의 무덤이 있는 닛코 토쇼구가 가장 유명한 토쇼구지만

 

워낙 유명한 일본의 위인이기도 하고 사후 토쇼다이곤겐(凍照大権現)라고 해서 신과 같은 존재로 추존받아

 

그를 모시는 토쇼구가 일본 전국 곳곳에 있습니다.

 

 

 

 

미토에 있는 토쇼구는 규모는 작지만

 

 

 

 

주요 건물을 검은색으로 칠하고 금박을 입혀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안진샤(安神車)라는 전차가 미토 토쇼구의 명물인 것 같은데

 

비가 너무 와서 돌아볼 엄두가 나지 않으니

 

 

 

 

토쇼구 구경은 이 정도로 하고

 

 

이 동네에도 걸즈&판처 래핑 버스가 다니네요.

 

 

근처에 다른 신사나 가볼까 했는데

 

 

미토코몬신사(水戸黄門神社)라고 하네요.

 

 

도착해서 보니

 

 

 

 

여긴 신사라기보다는 마을 사당 같은 느낌이라...

 

 

 

 

정체불명의 에마만 보고

 

 

 

 

신사를 떠나

 

 

 

 

미토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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