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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10.31 큐슈 서부

11. 사세보에서 햄버거를

 

 

버스에 내리자마자 잽싸게 사자역으로 달려가

 

 

 

 

사세보로 가는 열차에 올라타

 

 

 

 

다이가쿠역을 거쳐

 

 

 

 

사세보역에 도착했습니다.

 

 

 

 

교통카드를 쓸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는 니시우라 아리사양을 지나

 

개찰구 밖으로 나가면

 

 

 

 

뜬금없이 일본 최서단 사세보역에 어서오세요 하는 인사말을 볼 수 있는데요.

 

 

 

 

일본 최서단 기차역은 아까 다녀온 타비라히라도구치역이고

 

사세보역은 JR 노선만 따졌을 때 최서단 역입니다.

 

JR선이라는 기준을 안 적어놨으니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인데...

 

 

 

 

전날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했지만

 

 

 

 

이날은 무난하게 사세보역에서 걸어서 10초 걸리는 토요코인에서 1박을 합니다.

 

 

 

 

짐을 던져두고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갔는데요.

 

 

 

 

사세보는 요코스카처럼 주일미군 해군이 주둔하는 항구도시고

 

미군의 영향을 받아 특이하게 일본에 있으면서도 햄버거가 유명하게 됐습니다.

 

 

 

 

사세보 버거라고 불리는 햄버거를 파는 곳이 여럿 있는데

 

한 곳만 가보자니 괜히 아쉬워서 몇 곳을 검색해 본 뒤 시간이 맞는 2곳을 찾아갈 건데요.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바다를 마주보는 사세보 5번가에 입점한 햄버거숍 히카리(ハンバーガーショップ ヒカリ).

 

 

 

 

여러 햄버거를 팔고 있지만

 

 

 

 

780엔짜리 스페셜 버거가 인기 No.1이라고 하니 이걸로 주문해 봅니다.

 

 

 

 

햄버거를 받자마자 눈에 띄던 것은 다름 아닌 햄버거 구성인데요.

 

 

 

 

특이하게 그릴에 구운 파인애플이 들어갔네요.

 

뜨거운 파인애플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들마다 다를 테니 이것을 제외하고 맛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면

 

후추맛이 확 나는 패티와 바삭한 베이컨, 아삭한 야채가 씹는 맛을 살립니다.

 

소스는 케첩과 마요네즈뿐 다른 소스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재료 자체가 너무나도 친숙한 햄버거 재료인 만큼 입 안으로 잘 들어가네요.

 

바싹 익힌 계란 프라이도 마음에 듭니다.

 

 

 

 

다음으로는 사세보역으로 돌아와서

 

 

 

 

가게 안이 비좁아 테이크 아웃 위주로 장사를 하는 로그킷트로.

 

 

 

 

여기도 주력으로 파는 햄버거는

 

 

 

 

스페셜 버거인 듯하니 스페셜 버거를 하나 주문하고요.

 

 

 

 

여기는 사이드 메뉴를 꽤나 강조하는 듯하니 카레마요 포테토도 하나 주문해 봅니다.

 

 

 

 

눈앞에서 공을 들여 햄버거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고 나서

 

 

 

 

갓 만든 햄버거를 크게 한 입 베어 물어봤는데요.

 

분명 햄버거를 만들면서 소금을 뿌렸는데도 간이 약해서 그런지 맛이 심심합니다.

 

 

 

 

카레 향이 확 나는 감자튀김도 일본답지 않게 간이 약하네요.

 

제 입에는 좀...

 

 

사세보역 - 하이키역 사이 구간은 승차권만 있어도 특급열차 자유석을 탈 수 있는 특례가 있어서 자유석 특급권을 사면 이 구간은 빼고 돈을 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아직 숙소로 돌아가기엔 이른 시간이네요.

 

 

 

 

다시 사세보역 개찰구 안으로 들어가

 

 

주황색 선이 마츠우라 철도, 빨간색 선이 JR 큐슈 노선.

 

 

마츠우라 철도 열차를 타느라 칠하지 못한 노리츠부시 색칠놀이를 하러

 

 

특급 하우스텐보스로 운행하는 열차는 하우스텐보스가 문을 닫는 시간대에는 특급 미도리로 운행합니다.

 

 

특급 미도리를 타고 아리타역을 찍고

 

 

 

 

바로 사세보역으로 돌아와

 

 

 

 

마트에 들러

 

 

 

 

펩시 생 제로 콜라를 1병 사고

 

 

 

 

코메다커피에 들러

 

 

 

 

기간 한정 도쿄 바나나 콜라보 메뉴

 

도쿄 바나나 제리코(東京ばな奈 ジェリコ)를 주문한 뒤

 

 

 

 

음료를 마시면서 숙소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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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찍은 사진과 필름을 정리하고 잠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