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야노사와역에서 토자이선 열차를 타고 오도리역에 내린 뒤

토호선 열차로 갈아타

종점 사카에마치역에 내렸는데요.

역에 내려 출구로 나가려고 보니 공항으로 가는 안내판이 붙어 있는데
안내판에 적힌 공항 이름이 어째 많이 낯설죠?
삿포로의 관문 공항은 신치토세 공항이지만
삿포로 시내에도 삿포로 비행장, 통칭 오카다마 공항이라는 국내선 전용 공항이 있고
오카다마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이 사카에마치역이라서
오카다마 공항 연계 버스가 사카에마치역을 지나갑니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기 전에
하필이면 티셔츠에 구멍이 나는 바람에 급하게 사카에마치역과 이어지는 쇼핑몰에서 옷을 새로 사 입고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

버스 시간표를 다시 확인해 봅니다.

제가 탈 16시 10분 출발 버스는 호쿠토교통에서 운행하는 공항연락버스(에어포트 라이너)인데

삿포로 시내만 다니는 노선임에도 스이카 등 전국 상호 이용 교통카드는 물론
삿포로 지역 교통카드인 사피카조차 쓰지 못하지만

대신 신용카드 터치 결제를 쓸 수 있으니 좀 미묘하게 편하네요.

버스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고
사람이 걸어가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거리지만

삿포로에 도착한 시기는 2월, 말 그대로 겨울이고

이런 거리를 오랫동안 걸을 자신이 없어서
안전하게 버스를 탔습니다.

오카다마 공항과 활주로를 같이 쓰는 육상자위대 오카다마 주둔지 옆을 달려

공항에 도착한 뒤

터치결제로 350엔을 내고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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