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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5.02.25 겨울 일본

40. 나고야 미식(?) 도전

 

 

길었던 일본 여행을 마치고

 

 

 

 

이제 귀국할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그전에 아침 5시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먹은 것이 없어 매우 배가 고프니

 

 

 

 

이것저것 먹고 가겠습니다.

 

 

 

 

미식(?)의 도시 나고야를 대표하는 여러 요리 중

 

평소에는 비싸서 차마 손이 안 가던 히츠마부시를 먹어볼 건데요.

 

 

 

 

나고야역 지하상가 에스카에 있는 히츠마부시 전문점 이노(稲生)에 들러

 

 

 

 

히츠마부시를, 돈 좀 더 보태서 상으로 주문해 봅니다.

 

 

 

 

일본식 장어덮밥은 크게 나고야식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와 다른 지방의 우나쥬(うなじゅう)로 나뉘는데

 

 

 

 

장어를 굽는 방식은 크게 차이 나지 않으니 맛 자체는 별반 다르지 않지만

 

 

 

 

히츠마부시는 먹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장어덮밥을 크게 4등분을 해서

 

한 번은 그냥 먹고, 한 번은 쪽파와 김을 얹어 먹고,

 

한 번은 차나 다시를 부어 오챠즈케처럼 먹고,

 

마지막 한 번은 제일 맛있었던 방법을 다시 반복해서 먹는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타이메시나 노도구로카마메시를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다시를 부어 먹는 방법이 제일 좋았습니다.

 

 

 

 

한 끼를 맛있게 먹었지만

 

언제 또 나고야에 올지 모르니 나고야의 또 다른 명물 음식을 먹어보러 갈 건데요.

 

 

 

 

해외에도 제법 이름이 알려진 나고야 식당 미센.

 

 

 

 

분명 이름은 타이완 라멘이지만 정작 대만에는 없다는 타이완 라멘이 이곳의 히트 메뉴입니다.

 

 

 

 

기왕 먹는 김에 매운맛을 약간 줄여줄 날계란도 같이 주문해 봤는데

 

 

 

 

음...

 

맛은 둘째치고 비주얼을 생각해서라도 날계란은 뺄 걸 그랬나...

 

 

 

 

국물을 맵게 만든 국수인 만큼 우육면이 생각나면서도

 

 

 

 

우육면에 들어가는 널찍한 고기가 아닌 잘게 썬 고기가 고명으로 들어가서

 

건더기를 먹는 식감도 다르고 매운맛도 다르고 여러모로 신선하네요.

 

맛도 괜찮고.

 

 

 

 

요즘은 타이완 라멘보다는 마제소바와 합친 타이완 마제소바가 더 인기 있는 듯한데

 

이건 또 기회가 되면 먹어보도록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고야역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