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5시.

츄니치 신문 보급소만 불을 환히 밝힌 시간이지만

이 시간에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세시를 대표하는 이세 신궁.

크게 외궁과 내궁으로 구분되는데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내궁은 조금 있다가 가보기로 하고

이세시역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이세 신궁 외궁부터 가보도록 하죠.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야간 모드로 사진을 찍으면 그래도 뭔가 분간이 되지만

실제로는 이정도로 앞이 안 보이거든요.

뭔가 기록하기 위해 찍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분간하고자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걸어가

본전으로 이동합니다.

이세 신궁은 일본에 있는 모든 신사들의 최정점에 있는 곳으로

그 격에 걸맞게 일본 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곳이지만

신토에 큰 관심이 없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굳이 교통편 불편한 이곳을 찾을 이유가 없으니

외국인 관광객 보기 힘든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른 새벽인데다 비까지 내려 일본인 참배객조차 거의 보이지 않으니

정말 경내가 고요해서

분위기 하나는 참 마음에 드네요.

외궁을 가볍게 둘러보고 나니

날이 조금씩 밝아져서
조금 늦게 외궁에 가볼걸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까보다는 사진 찍기 좋아졌지만

아직 내궁이 남아있으니
이세 신궁 내궁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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