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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실전 압축 제주도 2박 3일 여행

2. 고기국수 먹고 한림공원 산책 (2024.10.14)

 
 
렌터카 핸들을 잡고서 가장 먼저 이동한 곳은 올래국수.
 
제주도에 도착하고 나서 렌터카를 인수받으면 딱 배가 고플 즈음이라
 
식사를 하고 이동하는 일정을 계획했는데
 
무난하게 고기국수를 선택했습니다.
 
 

 
 
여러 연예인들의 사인이 맛을 증명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단순한 메뉴판을 보면
 
적어도 고기국수에 대한 식당의 자부심은 느껴지네요.
 
 

 
 
큼지막하게 썬 고기가 듬뿍 들어간 고기국수를 받고
 
 

 
 
면발을 입안에 호로록 넣어 맛있게 먹은 뒤
 
 

 
 
차를 몰아 한림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상당히 널찍한 공원을 걸으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껴보려고 했지만
 
 

 
 
제주도는 제주도네요.
 
 

 
 
돌하르방으로 가득했던 길을 지나
 
 

 
 
너무나도 향기로운 목서나무 꽃을 즐기다
 
 

 
 
코스모스밭에 오니
 
 

 
 
어우... 빨리 떠나야겠네요.
 
 

 
 
칠변화까지 감상하고 나서
 
 

 
 
공원 입구로 돌아가려고 보니
 
 

 
 
여기에 동굴이 있었군요.
 
 

 
 
협재굴과 쌍용굴을 볼 수 있는데
 
 

 
 
어릴 적 한국지리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마침내 써먹을 때가 왔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모든 동굴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용암동굴이지만
 
 

 
 
협재굴에는 일반적인 용암동굴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종유석과 석순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도 자라나고 있습니다.
 
 

 
 
뜨거운 용암이 지나간 길 위로 조개 등의 석회물질이 쌓이고
 
오랜 시간 물이 동굴로 스며들어 석회물질이 떨어지면서 굳어
 
이런 구조물이 형성된 것입니다.
 
 

동굴 벽에 나타난 줄무늬는 용암동굴만의 특징으로 용암이 지나가고 남은 흔적입니다.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이런 동굴을
 
위석회동굴 또는 가석회동굴(Pseudo Limestone cave)이라고 부르는데
 
 

 
 
협재굴 역시 위석회동굴 중 하나네요.
 
 

 
 
협재굴을 빠져나와
 
 

 
 
이번에는 쌍용굴에 진입.
 
 

 
 
용을 닮았다고 주장하지만 아무리 봐도 뭐가 뭔지 모를 천장 무늬와
 
 

명의 월계진좌수 전설을 묘사한 석상

 
 
오래된 전설 속 이야기를 담았지만 주변 돌과는 너무나도 이질적인 석상을 보고 나와보니
 
 

 
 
꽃 주변에 벌새로 오인되곤 하는 박각시가 있네요.
 
 

 
 
나방으로부터 도망친 다음
 
 

 
 
한림공원을 조금 더 서성이다
 
 

 
 
차로 돌아가 다음 일정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