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공원을 떠나 멀리 이동하기 전에 잠시 금능해수욕장에 들러

흐리지만 멋진 바다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바다 너머로 보이는 저 비양도는 언젠가 가봐야지 하는 생각은 있는데

이 글을 쓰고 있는 2026년 지금도 못 가봤네요.

바다 경치 감상을 마치고

방충망 너머로 보이는 귀여운 강아지 둘에게 인사하며 바다를 떠나

늦은 점심을 먹으러 뚱보아저씨라는 식당에 왔습니다.

제주도에 왔으니 갈치를 안 먹어볼 수는 없고
제대로 된 한상차림을 먹자니 가격 부담이 되는데

여기는 갈치구이와 갈치조림이 포함된 정식을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팔고 있어서 이곳을 선택했네요.

성게미역국은 덤.

맛도 훌륭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오설록 티 뮤지엄에 왔는데...

구름이 가면 갈수록 두터워져서

차밭을 즐기기엔 영...

실외 구경은 빠르게 접고 실내로 들어와

한라봉 오프레도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
숙소로 이동해 체크인을 합니다.

이번 2박 3일 제주도 일정 동안 머무를 숙소는 호텔 휘슬락 제주.

제주항 바로 옆에 자리 잡아 바다를 볼 수 있고
차를 몰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제주공항도 근처에 있어서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쉴 새 없이 볼 수 있는데
그래도 비행기 소음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덜 느껴지네요.

숙소에 짐을 풀고 나서

우도근고기라는 숙소에서 약간 떨어진 고깃집에 들어가

흑돼지오겹살과 같이 흑돼지근고기를 주문해 봤는데

오겹살은 맛있게 잘 익어서 좋았지만
근고기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비해서 조금 퍽퍽해서 아쉽네요.

시뻘게 보이는 비주얼에 비해 생각보다 안 매운 흑돼지라면으로 마저 배를 채우고
여행 첫째 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흐린 날씨 탓에 그다지 한 것은 없어 보이는데
그래도 제주도 와서 바다 보고, 갈치 먹고, 차밭 옆에서 음료 마시고, 흑돼지 구워 먹고, 할 건 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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