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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6.03.25 F1 일본 그랑프리

4. 마저 축제를 즐기다 나고야로



논스톱 피트 레인 워크를 마치고

스즈카 서킷 공식 굿즈샵에 왔습니다.




다른 굿즈는 관심이 없지만

공식 프로그램북 하나 정도는 사서

작년에 사둔 슈퍼 포뮬러 프로그램북과 같이 보관하면 되겠다 싶어 하나 샀네요.

가격은 2,500엔.




굿즈샵을 나와 다른 볼거리가 있나 하고 살펴보니




혼다 레이싱 부스에 애스턴 마틴의 올해 레이스카 AMR26 레플리카가 전시 중입니다.




애스턴 마틴과 혼다와의 만남이 이렇게 엉망이 될 줄은 몰랐는데




혼다의 홈 그랑프리인 일본 그랑프리인 만큼

이번에는 적어도 레이스 완주에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다른 곳에는 혼다 응원석 굿즈 수령처가 있습니다.




스즈카 서킷 C구역을 혼다 응원석으로 지정해 판매하고 있고

이 자리에 앉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으로

혼다 레이싱 로고와 스즈카 서킷 레이아웃이 그려진 판초를 나눠주네요.




저 역시 C구역을 예약했기에

표를 보여주고 판초를 받았습니다.

V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C구역을 예매한 것인데

뭐라도 남는 게 있으니 다행이네요.




얼추 즐길 거리는 다 즐긴 것 같으니




이제 배를 채울 차례입니다.




스즈카 인근 욧카이치에 있는 우나세(うな勢)라는 장어덮밥집이 출장을 왔는데




아무리 우나기동이 비싸다고 하더라도 저 양에 2,000엔은 좀 비싸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눈앞에서 숯불에 익어가는 장어를 보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요.




양념을 바른 장어를 올린 우나기동으로 배를 채우고




반대편에 있는 펩시 부스에 들러




펩시 나마 제로 캔으로 입가심을 한 뒤




서킷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혼다 레이싱 갤러리에 들러봅니다.




작년 11월에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서 전시물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혼다의 F1 첫 도전 때 만든 RA271(1964)는 이번에 처음 보네요.




지하로 내려와 혼다의 파워유닛 공급사로서의 도전을 보여주는 여러 파워유닛을 보고




스즈카 서킷을 떠나




시로코역으로 가는 직통 셔틀버스를 기다립니다.




새벽부터 힘들게 돌아다닌 탓에




버스 자리에 앉자마자 기절하듯이 잠들어




정신을 차려보니 시로코역이네요.




나고야까지 보통열차 타고 가면 진짜 못 버티겠다 싶어




급하게 모바일로 특급권을 구매한 뒤


 

킨테츠나고야행 특급 어반라이너를 타고

나고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