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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6.03.25 F1 일본 그랑프리

8. 2026 F1 일본 그랑프리 1일차 - 프랙티스 1



스즈카 서킷 파크로 이동해




시계탑 아래 매표소로 왔습니다.




2026 일본 그랑프리를 맞아

일본 그랑프리 한정 라이선스 카드를 아소뷰를 통해 판매했는데




목요일에 카드를 수령하는 것을 깜빡해 이날 찾았네요.




카드를 받고 나서 잠시 서킷 밖으로 나가




길 건너 다이세이 포레스트 파크로 이동합니다.




일본 그랑프리와 연계해

스즈카 그랜드 스프링 마켓이라는 작은 지역 축제가 열렸는데




그중 제 관심사는 천막 너머 살짝 보이는 저 차.




맥라렌 혼다 시절 F1 레이스카인 MP4/5입니다.




지금의 F1 레이스카와는 많은 것이 다른 오래된 차지만




그래도 레이스카에 직접 타보며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죠.

게다가 그것이 F1이라면 더더욱.


헬멧은 AI로 만들었습니다.



언젠가는 움직이는 레이스카에도 타볼 기회를 노려보자 다짐하며

너무나도 좁은 MP4/5에서 빠져나와




프랙티스 1이 열리는 스즈카 서킷으로 돌아온 뒤




C구역으로 걸어갑니다.




C구역은 스즈카 서킷을 대표하는 S자 커브가 시작되는 자리에 있는데요.




다양한 촬영 기술을 사용하는 TV 중계에서는

F1 레이스카가 느리게 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눈앞에서 레이스카를 보면 굉음을 내며 순식간에 사라지는 차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곳 C구역의 경우

S자 코스에 진입하기 위해 급격하게 속도를 줄이는 차들을 만나게 되니

그랜드스탠드 자리를 놓쳤다면

차라도 실컷 볼 수 있는 C구역이 가성비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F1 티켓 가격이 가성비를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미쳐 버린 것은 둘째 치고.




모터 스포츠 직관을 오게 되면 경기 실황을 알기 어려우니




곳곳에 방송 중계를 보여주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순위를 보여주는 글자가 너무 작아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금요일은 상대적으로 관람객이 적어

VPN을 켜고 쿠팡플레이 중계를 켰는데

일본에서 찍은 영상을 한국에 보낸 뒤

이 영상을 VPN을 거쳐 일본에서 수신하니

대략 1분 정도 시차가 생겨 중계를 보기 좋은 환경은 아니네요.




그 와중에 중계에 아는 얼굴이 잡혀 반갑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서킷 주변에는 중계 촬영을 위해 헬리콥터가 수시로 날아다니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드론도 자주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F1 개최를 도전하는 인천의 최대 문제점이 이것인데

바로 옆 인천국제공항의 공역 문제가 있다 보니

항공 촬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인천이 F1 유치가 어려운 이유가 한둘이 아니지만.




프랙티스 1이 마무리된 뒤 자리에서 일어나


 

프랙티르 2가 시작되기 전

배를 채우러 돌아다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