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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짧은 나들이

진짜 폴라로이드를 만나러 파르나스몰로 (2026.07.05)

 

 

코엑스 옆 파르나스몰 입구에 놓인 작은 팝업 스토어.

 

 

 

 

가운데 놓인 커다란 카메라가 인상적인 이곳의 주인공은

 

 

 

 

카메라 위 놓인 아주 작은 카메라,

 

 

 

 

 

'폴라로이드 고'입니다.

 

 

 

 

세계 최초로 즉석카메라를 만들어 즉석사진의 대명사가 된 것이 바로 폴라로이드지만

 

 

 

 

디지털카메라 시대가 되면서 즉석카메라 시장도 부침을 겪어

 

폴라로이드 회사가 파산을 겪고 주인이 몇 차례 바뀌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고

 

 

 

 

그 사이 즉석카메라 시장의 경쟁자 후지필름의 인스탁스가 시장을 잡아먹다시피 해

 

한국에서는 즉석사진을 폴라로이드라고 부를지언정 실제 사진은 인스탁스로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폴라로이드와 인스탁스 구분은 할 줄 아는 제 입장에서도

인스탁스에 비해 폴라로이드는 그다지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닌데

 

 

 

 

필름값도 카메라값도 인스탁스보다 비싸고

 

사진을 찍으면 현상이 끝나기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인스탁스가 훨씬 짧고

 

그렇다고 결과물이 더 좋냐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이런 상황을 폴라로이드가 모를 리가 없으니

 

이렇게 팝업 스토어를 연 것이겠죠.

 

위에서 열심히 폴라로이드를 깠지만

 

필름 사진 시장 자체가 과거에 비해 많이 죽은 상황이다 보니 폴라로이드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가장 갖고 싶은 것은 현행 폴라로이드가 아닌 SX-70인데...

 

 

 

 

원래는 구경만 하면서 사진 몇 장 찍고 가려고 했는데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고 네이버 스토어 알림을 켜면 폴라로이드 고 사진을 1장 무료로 찍어준다고 해서

 

 

 

 

기념 삼아 한 장 찍어보고

 

 

 

 

크레인에서 키링을 뽑아

 

 

 

 

은근히 쏠쏠하게 챙길 것은 챙겼네요.

 

괜히 기분이 좋아진 일요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