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424. 명동역 - 명동성당 지하



회현지하상가에서 걸어 명동역에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명동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도로 한복판을 막아 장사하는 노점상입니다.


다만 명동을 오전에 방문한데다 비까지 내려 이때는 도로가 한산했죠.





다른 하나는 홀로 붉은 색을 내며 하늘로 솟은 명동성당입니다.


한국 천주교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이자 한국 역사에서도 여러 번 이름을 남긴 곳이죠.





명동성당에 와보는 건 처음인데,


타 종교인이 성당 안을 함부로 돌아다니는 것이 예의가 아니니 지하를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성당 지하에 제법 넓은 상업 공간이 있네요.





갤러리가 있길래 잠시 전시를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갤러리 이름에 쓰인 1898은 명동성당이 준공된 연도에서 따왔네요.





갤러리 전시실이 3곳 있는데, 1갤러리에는 ‘빛을담다’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짜낸 직물 작품과





역시 손으로 만들었을 도자기를 전시 중입니다.



이외에 성당에서 둘러볼만한 곳이 있을까 해서 지도를 찾아봤는데,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역사박물관이 명동성당 내에 있네요.


하지만 수녀원 안에 있는 곳이라 미리 예약이 필요한 듯 하니 포기하고 성당을 나왔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 지도

423. 충무로역

남산골 한옥마을과 고수레 온반

424. 명동역

 425. 회현역

지하상가 수집상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