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P137. 강촌역 - 폐역을 찾아서 (1)



김유정역에서 전철을 타고 강촌역에 왔습니다.





지금 있는 강촌역은 그래피티로 유명하던 역이 아니라 경춘선 전철화 과정에서 이설된 역인데요.





옛 강촌역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보기로 합니다.





길을 따라 개울을 건너 가다 보니





놀이기구도 있고,





승마 체험 시설도 있네요.





계속 가다보니 왠 기차가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를 타는 사람이 이용하는 기차인가 보네요.





승객이 모두 빠져나간 기차를 찍고 뒤로 돌아





옛 강촌역에 도착했습니다.





강촌역 간판은 사라지고 '레일파크'라는 간판이 달려 있지만





그래피티는 예전 모습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몇몇 안내판은 옛 철도청 시절 사용하던 양식이네요.





제가 대학교 MT를 갔던 시절은 경춘선 전철화가 끝난 뒤지만





친구들과 놀러 무궁화호를 타고 강촌역에 온 기억이 있습니다.





꽤나 오래전 일이라서 흐릿하긴 하지만





이렇게 옛 모습이 남아있는 역사를 보니 기분이 남다릅니다.





강촌역에서 김유정역까지를 잇는 철도는 레일바이크로 활용하고 있지만





강촌역에서 백양리역까지의 철도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산책로가 되었는데요.





이 길을 따라 옛 백양리역까지 걸어가보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