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K418. 부발역 - 감자탕 한 그릇



이천시내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부발읍 아미리로 이동합니다.





보통은 읍사무소 주변이 읍내 번화가이고 인구 밀집지인데


부발읍은 읍사무소가 있는 무촌리가 아니라 읍 외곽인 아미리가 저렇습니다.


아미리에 SK하이닉스 본사와 공장이 위치해 있기 때문인데,


그 영향을 받은건지 부발역 역시 무촌리가 아니라 아미리에 지어졌습니다.





대규모 공장이 있으니 밥 먹을 데도 많겠죠.


그래서 이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파트 근처 상가에 식당이 여럿 있는데 그중 명성감자탕이라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냄비에 담겨 나오는 2~3인용 탕을 감자탕이라고 하고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1인용 탕을 뼈다귀해장국이라고 부르는데


여기는 1인용 탕도 감자탕이라고 부르네요.


아무튼 뚝배기 한 그릇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 김치와 깍두기, 달걀말이, 가지무침, 사라다가 나오는데





우선 사라다를 집어 먹다 보니





감자탕이 담긴 뚝배기가 나왔습니다.





국물을 조금 식힌 뒤 휘저어보니 뼈다귀가 제법 푸짐하게 담겼네요.





빈 접시에 뼈다귀를 꺼내보니 확실히 등뼈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국물에 만 밥 위에 부드럽게 떨어지는 살코기를 얹어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부발역이 SK하이닉스 공장 근처에 있긴 하지만 걸어갈 정도로 가깝지는 않아서


버스 정류장에서 10번 시내버스를 타고





부발역에 도착, 전철을 타고 여주시로 넘어갑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 지도

K417. 이천역

안흥지와 애련정

K418. 부발역

K419. 세종대왕릉역

두 왕의 무덤, 영릉과 영릉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