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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P156. 세류역 - 스페이스 챌린지 경기·인천 예선을 찾은 블랙이글스

 

 

5월 11일 이른 아침, 세류역을 찾았습니다.

 

 

 

 

이날 제10전투비행단에서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9 경기·인천 예선이 열렸는데

 

 

 

 

스페이스 챌린지는 학생들이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등 모형항공기를 만들어서 참가하는 대회지만

 

 

 

 

여기 온 이유는 바로 블랙이글스 에어쇼때문입니다.

 

2년 전 ADEX에서 본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다시 보고자 왔죠.

 

 

 

 

행사가 진행되려면 아직 멀어 행사장 옆에 전시된 전투기를 잠깐 둘러봅니다.

 

 

 

 

제10전투비행단에 배치된 F-5E와 F-4E가 놓여 있네요.

 

 

 

 

그 옆에는 전투기에 다는 각종 미사일이 놓여 있습니다.

 

 

 

 

행사장 천막으로 돌아오니 전투기 조종 시뮬레이션 장비가 있네요.

 

 

 

 

9시가 되어 식전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군악대가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데...

 

싸이의 '예술이야'를 부르며 랩을 하는가 하면

 

 

 

 

단체 안무를 추면서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등의 모습을 보니

 

군악대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장대의 공연이 이어졌는데

 

 

 

 

의장대 공연은 예전에 보던 것과 거의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김영철의 '따르릉'에 맞춰 춤을 춰 관객들이 빵 터졌네요.

 

 

 

 

그래도 개회식은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이어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진행됩니다.

 

 

 

 

이번에는 지상 퍼포먼스부터 진행을 하는데요.

 

 

 

 

비행기 바로 옆에서 G-Suit를 입은 뒤

 

 

 

 

사다리를 타고 비행기에 탑승하면

 

 

 

 

옆에 있던 정비사가 사다리를 치웁니다.

 

 

 

 

정비사가 헤드셋을 끼고 조종사와 대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

 

 

 

 

콕핏을 닫고,

 

 

 

 

꼬리날개를 테스트한 뒤

 

 

 

 

비행기에서 헤드셋을 분리하고 바퀴에 있던 고임목을 치우면

 

 

 

 

이륙 준비가 끝납니다.

 

 

 

 

1호기부터 8호기까지 순서대로 움직여

 

 

 

 

유도로로 이동하는 사이

 

 

 

 

토잉카가 예비기로 운용하는 듯한 이 비행기를 끌고 구석진 곳으로 이동합니다.

 

 

 

 

비행기가 하늘을 날며 본격적인 에어쇼가 시작됩니다.

 

 

 

 

연기를 뿜어대면서

 

 

 

 

다양한 대열로 움직여

 

 

 

 

하늘을 날고,

 

 

 

 

양방향에서 교차하거나

 

 

 

 

하트를 그리고, 큐피드의 화살도 그리고,

 

 

 

 

태극 무늬도 그립니다.

 

 

 

 

비행기끼리 근접해서 편대 비행을 하기도 하고,

 

 

 

 

360도 회전하면서 편대비행을 하기도 하면서

 

 

 

 

하늘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수를 놓습니다.

 

 

 

 

여러 방향으로 갈라졌던 비행기는

 

 

 

 

다시 하나로 뭉쳤다

 

 

 

 

순서에 맞춰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2년 전에 본 에어쇼와 레파토리는 거의 같지만 다시 봐도 멋진 쇼였습니다.

 

 

 

 

에어쇼 관람을 마친 뒤 부대를 나와 세류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기

P155. 수원역
수원역 순대골목길

P156. 세류역
공군 비행장

P157. 병점역
용주사
● 서울 ADEX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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