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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K247. 오목천역 - 오목호수공원

 

 

안산, 화성을 거쳐 수원에 진입, 오목천역에 왔습니다.

 

 

 

 

수인선 공사 당시 가칭은 봉담역이었지만

 

역이 화성시 봉담읍이 아닌 수원 오목천동에 있다는 이유로 최종 역명은 오목천역이 되었는데요.

 

역 주변 도로가 수원과 봉담을 잇는 도로니

 

오목천역 배차간격 문제만 어떻게 해결된다면

 

오목천동 주민뿐만 아니라 봉담읍 주민도 자주 이용하는 역이 될 것 같습니다.

 

 

 

 

역을 나와서 좁은 길을 빠져나와

 

 

 

 

매송고색로를 건너 안쪽으로 들어가면

 

 

 

 

작은 공원이 하나 나오는데요.

 

 

 

 

이곳 이름은 오목호수공원.

 

수원에 있는 호수공원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곳 역시 기존에 있던 저수지를 활용한 곳입니다.

 

 

 

 

저수지 자체가 그다지 크던 곳은 아닌지 공원 전체 크기는 작지만

 

 

 

 

뿌옇게 흐린 호수 주변에

 

 

 

 

꽤나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나 봅니다.

 

 

 

 

육지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식물들이 가득하고 말이죠.

 

 

 

 

예년보다 시원하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가을이 찾아왔기에

 

공원을 멋지게 꾸미는 꽃은 보기 힘들지만

 

 

 

 

공원 외곽에는 무궁화가 여럿 피어 공원을 산책하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곤충들이 알을 낳고 겨울을 보내라고 놓아둔 통나무도 여럿 보이는데

 

곤충보다는 통나무 밖에 자라는 버섯에 눈이 더 가네요.

 

 

 

 

규모는 작지만 제법 둘러볼거리는 많은 것 같은데

 

잠잠해지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해서

 

 

 

 

공원 구경은 이 정도로 하고 역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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