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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전자기기

QCY T5가 고장나서 산 T5S

 

 

지난 4월에 산 QCY T5가 어째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한국 정발판으로 구매했으니 AS를 받을 수 있긴 한데

 

2만 원대 무선 이어폰 고치자고 택배비 5,000원쯤 쓰기가 괜히 아까워서

 

그냥 새 이어폰을 사기로 했습니다.

 

아이폰 유저니 에어팟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은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사기 위해 열심히 모아둬야 하니

 

무난하게 QCY T5S로 주문했습니다.

 

중국 수입판으로 구입했고 가격은 27,700원이네요.

 

 

 

 

무성의한 포장으로 인상 깊던 QCY가 T5S는 포장을 그럴듯하게 하길래

 

T1과 T5로 돈맛을 좀 봤나 싶었는데

 

겉포장을 뜯어내니 속은 여전히 갈색 골판지 상자입니다.

 

 

 

 

구성품은 별것 없습니다.

 

이어폰 본체와 충전독, 케이블, 여분의 실리콘 팁이 들어 있습니다.

 

 

검은 것이 T5S, 흰 것이 T5입니다.

 

 

전작인 T5와 T5S를 비교하면 정말 다를 게 없습니다.

 

 

 

 

금형을 바꾸지 않은 채로 그대로 재활용한건지

 

이어폰은 물론 충전독까지 생긴 것이 똑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이라 이해는 하지만 이제는 좀 불편한 마이크로 5핀 단자까지 그대로.

 

 

 

 

몇 안 되는 차이라고 한다면

 

터치 센서가 들어가서 이어폰을 귀에서 떼면 자동으로 음악이나 영상 재생이 멈추고,

 

충전독에 내장된 배터리가 380mAh에서 600mAh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QCY 컨트롤 앱을 이용할 수 있다길래

 

앱스토어에서 앱을 받아봤습니다.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든 채로 회원가입을 하고

 

 

 

 

이어폰을 고르려는데... T5S는 없네요?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지원하나 봅니다.

 

이러면 굳이 T5S를 산 의미가 좀 많이 없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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