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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1 남쪽 여행

3. 진주에 왔으니 먹는 진주냉면 (2021.04.30)

 

 

진주에 왔으니 진주냉면을 먹어봐야겠죠.

 

진주냉면 전문점 중 유명한 곳이 이곳 하연옥인데

 

이번에는 하연옥 대신 시장으로 가봅니다.

 

 

 

 

중앙시장 옆 장대시장에 진입해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진주수냉면이라는 식당이 나옵니다.

 

이제 막 문을 열 시간이라 아직 가게 밖 분주한 모습이 보이네요.

 

 

 

 

냉면 위에 올라오는 고명과는 별개로 육전 한 판을 따로 먹어보고 싶지만

 

다른 데 쓸 돈이 많으니 물냉면 딱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물론 오이는 빼고.

 

 

 

 

잘게 썬 육전과 다른 고명이 함께 올라온 진주 물냉면 한 그릇이 나왔습니다.

 

 

 

 

진주냉면을 먹어보는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예전에 평택에서 진주냉면을 처음 먹었을 때 면발이 꽤나 굵어서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진주에서 파는 이 냉면 역시 면발이 굵습니다.

 

 

 

 

해산물을 사용한 냉면 육수는 살얼음은 없지만 시원하고

 

육전을 냉면 위에 얹은 덕인지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진한 국물 덕에 맛도 좋네요.

 

 

 

 

식사를 마치고 진주시외버스터미널로 돌아왔습니다.

 

어지간한 버스터미널은 매표소가 한 군데로 통합돼있는데

 

진주터미널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노선마다 표를 사는 곳이 다릅니다.

 

낡은 외관도 그렇고 낡은 시스템도 그렇고 참...

 

 

 

 

아무튼 버스를 타고 다음 여행지인 통영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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