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를 타고나서 건너편에 있는 케이블카로 갑니다.
매표소가 있는 언덕까지 기다란 계단을 따라 올라가
왕복표를 구입.
루지 티켓을 보여주고 2,000원 할인을 받았습니다.
케이블카에 타고 미륵산을 바라보니
조금은 평범한 경치가 보이는데
뒤를 바라보니 산과 바다, 그리고 도시가 어우러진 경치가 보입니다.
산을 바라보는 것도 좋긴 하지만 저는 이 경치가 마음에 듭니다.
물론 산쪽에도 특기할만한 사항이 있긴 한데요.
총길이가 2km쯤 되는 통영 케이블카는
목포 바다 케이블카가 지어지기 전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였는데
이렇게 긴 구간에 중간지주를 딱 하나만 박아서
친환경적인 건설을 했다는 홍보문구를 읽어보고 잽싸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케이블카 상부역사에 도착하면 전망대가 나오는데요.
통영 방면 경치는 케이블카 안에서 봤으니 이번에는 한산도 방향 경치를 바라봤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으로 올라왔지만
미륵산 정상은 케이블카 상부역사에서 10~20분 정도를 더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요.
갑자기 일이 생겨 정상은 포기하고 급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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