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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P173. 탕정역 - 매곡천 너머 카페로

 

 

배방역과 아산역 사이 새로 지어진 탕정역은

 

아산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교통 대책으로 지어진 역입니다.

 

 

 

 

그 아산신도시 개발이 이런저런 이유로 축소되고 지연돼서

 

탕정역 1번 출구 앞 모습은 이미 입주가 끝난 아파트와 아직 공사 중인 아파트가 뒤섞여 있네요.

 

 

 

 

2번 출구로 나가면 보이는 것은

 

 

 

 

매곡천이라는 작은 하천 건너 드문드문 들어선 건물인데

 

 

 

 

이번에 가볼 곳은 2번 출구로 나와 매곡천을 건너면 나오는 망파라는 카페입니다.

 

 

 

 

사진 촬영용이니 절대 그네 타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은 그네를 지나

 

 

 

 

사진 촬영 스튜디오로 쓰이는 방 옆을 지나면

 

 

 

 

탁 트인 카페 공간이 나옵니다.

 

 

 

 

유난히 크기가 큰 크루아상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주문하고

 

 

 

 

주문한 커피가 나오는 동안 잠시 2층을 구경하려고 올라오니

 

 

 

 

대충사진전이라는 작은 전시가 열렸습니다.

 

 

 

 

여기서 가까운 삼성 공장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찍은 사진인가보네요.

 

 

 

 

카페에 전시된 사진들은 하나같이 멋진데

 

정작 카페 밖에서 보이는 주변 모습은 별로라서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시지 않은 커피를 한 모금 먼저 마시고

 

 

 

 

큼지막한 크루아상을 큼지막하게 썰어

 

크림을 듬뿍 묻히고 먹어봅니다.

 

겉은 충분히 바삭한데 어째 바닥 부분은 칼로 잘 썰리지 않을 정도로 쫄깃하네요.

 

요즘 들어 속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크루아상을 자주 먹어서

 

내가 알던 크루아상이 이게 맞던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드는데

 

그래도 생크림과 함께 먹으니 맛은 좋습니다.

 

 

 

 

짧은 휴식 겸 식사를 마쳤으니 해가 완전히 저물기 전에 카페에서 나와

 

 

 

 

탕정역으로 돌아갔습니다.

 

 

 

 

ps. 카페 바로 옆에 맹골옥이라는 설렁탕집이 있는데요.

 

잠깐 검색해보니 평이 꽤나 괜찮던데 아쉽게도 일요일에는 문을 안 열어서

 

카페에서 크루아상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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