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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짧은 나들이

덤으로 간 에버랜드 로스트 밸리 (2024.02.04)

 

 

판다월드에서 나오면서 잽싸게 스마트 줄서기로 예약을 걸었는데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스카이 크루즈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오랜만에 에버랜드를 둘러봅니다.

 

 

 

 

롤링 엑스 트레인을 지나

 

 

 

 

매직랜드에 도착.

 

 

 

 

근처에 옥수수를 파는 카운터가 있길래 무작정 치즈 핫콘을 주문해

 

 

 

 

치즈가루와 카옌 페퍼 가루가 버무려진 옥수수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

 

 

 

 

다시 아메리칸 빌리지로 올라와

 

 

 

 

1900년대 중반 미국 감성으로 만든

 

 

 

 

가짜 포스터를 감상한 뒤

 

 

 

 

아직까지도 못 타본 T익스프레스를 보며 아래로 내려와

 

 

 

 

주토피아에 진입.

 

 

 

 

사막여우 같은 작은 동물들을 보고 나서

 

 

 

 

로스트 밸리로 갑니다.

 

 

 

 

판다월드를 가본다는 목표는 이미 달성해서

 

남은 시간은 어딜 가든 크게 상관이 없었는데

 

마침 로스트 밸리 스마트 줄서기가 오픈을 했길래 여기로 왔는데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볼 때마다 마다가스카의 줄리언 대왕이 떠오릅니다.

 

 

T익스프레스 말고 다른 어트랙션은 그다지 끌리지 않고

 

집에 갈 때 운전도 해야 하니

 

 

바위너구리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뒤늦게 듭니다.

 

 

 

 

로스트 밸리 입구에서 스마트 줄서기 입장 시간이 되기까지 잠시 기다리다

 

 

 

 

QR을 찍고 버스를 타러 안으로 들어가는데

 

 

남아프리카땅다람쥐

 

 

야외 대기줄에도 이런저런 동물들을 볼 수 있게 공간을 마련했네요.

 

 

미어캣

 

 

버스 타는 곳까지 빠르게 이동하면서

 

 

수리부엉이

 

 

동물들을 초점이 나가지 않게 주의하며 빠르게 찍고

 

 

 

 

실내로 도착.

 

 

 

 

잠시 대기열이 생겼지만

 

 

 

 

버스가 금방 와서 줄도 금방 빠지네요.

 

 

진행방향 왼쪽에는 단봉낙타가, 오른쪽에는 쌍봉낙타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저런 설정도 있고 구역별로 이름도 붙였다고 하는데

 

 

바바리양

 

 

이제는 그런 것 없이 버스 안에서 편하게 가이드의 안내만 들으며 관람 코스를 이동합니다.

 

 

무플론

 

 

사파리 월드와 동물 빼고 다른 게 뭐가 있나 싶긴 한데

 

 

알파카

 

 

그래도 동물 보는 건 언제나 즐겁네요.

 

 

 

 

동굴을 지나 신전 느낌이 나는 영역으로 넘어와

 

 

 

 

아시아코끼리를 실컷 봅니다.

 

 

 

 

그중에는 말하는 코끼리로 유명한 코식이도 있네요.

 

 

 

 

이어서 기린을 만나게 되는데

 

 

 

 

기린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뒤에 하기로 하고

 

 

 

 

사파리 월드 영역에 살지만 차에서 보는 건 가능한 사자를 지나

 

 

 

 

백사자 그림 앞에서 잠시 멈춥니다.

 

오래전 로스트 밸리가 문을 열었을 때에는 지금 타고 있는 수륙양용차가 수로로 진입해

 

사자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버스는 더이상 물속으로 들어가지 않지만 수로 자체는 남아있네요.

 

 

아프리카에서 온 일런드와 한국 텃새 까마귀

 

 

다시 출발한 버스는 사바나 영역으로 들어오는데

 

 

 

 

아까 만난 기린 무리를 다시 만납니다.

 

 

 

 

로스트 밸리를 다니는 차를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전혀 도망가지 않고 멍하니 바라보는데

 

 

 

 

그중 한 마리가 가이드의 꼬드김에 빠져

 

 

 

 

나뭇잎을 먹으려고 머리를 버스 안으로 들이미네요.

 

 

 

 

기린이 나뭇잎을 먹는 동안 열심히 사진을 찍고

 

 

 

 

창밖에 보이는 버스를 만난 기린도 찍고

 

 

 

 

잠을 자는 건지 추워서 움직일 생각을 안 하는 건지 모를 코뿔소와

 

 

 

 

홍학을 만나는 것으로

 

 

 

 

로스트 밸리 코스는 끝.

 

 

 

 

글을 쓰면서 조금 투덜대긴 했지만 아무튼 만족하면서 버스에서 내려

 

 

 

 

타이거 밸리로 이동해

 

 

 

 

마음이 편하기라도 한 건지

 

 

 

 

배까지 드러내며 뒹굴거리는

 

 

 

 

시베리아호랑이를 만나고

 

 

 

 

에버랜드 정문으로 나갑니다.

 

 

 

 

ps. 정말 뜬금없게도 로지텍 브랜드 스토어가 에버랜드에 있던데

 

여기서 로지텍 상품을 사는 사람이 있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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