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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3.10.13 토호쿠

1. 천연온천 헤이와지마에서 반쪽짜리 수면

 

 

피치 못할 일정을 만들어내는 바람에 피치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스마트패스 앱에 탑승권을 수기로 등록해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보딩 패스에 적힌 탑승 시작 시간은 22시 5분이지만

 

 

 

 

아니나 다를까 탑승 시작이 지연됐네요.

 

 

 

 

어차피 야간 비행기라 스케줄이 여유가 있으니

 

 

 

 

비행기 출발이 늦어졌다고 딱히 화내거나 하지는 않고

 

 

 

 

비행기 안에서 잠시 눈을 붙인 뒤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여행 중에는 외국인용 교통패스 교환도 면세 쇼핑도 없을 예정이니

 

입국 심사 대기열은 짧지만 TTP카드를 써서 입국심사대를 통과.

 

 

 

 

이 글을 쓰는 2023년 2월 현재는 하네다공항에서 도쿄로 가는 심야버스가 일부 운행을 재개했지만

 

제가 도쿄에 도착한 2023년 10월 13일은 여전히 심야버스 운행이 중단된 상태였기에

 

 

 

 

일단 커피를 마시고

 

 

 

 

출출한 배도 채우고

 

 

 

단체 버스 승강장으로 이동해

 

 

 

 

버스에 올라탑니다.

 

 

 

 

하네다 공항 인근에 있는 헤이와지마라는 한국의 사우나와 비슷한 온천 시설이 있는데

 

심야시간에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사람들을 위한 야간 플랜을 홈페이지에서 팔고 있거든요.

 

공항에서 헤이와지마로 가는 셔틀버스와 입욕권이 포함된 웰컴 코스 가격이 4,500엔이라

 

여기서 잠시 눈을 붙이기로 합니다.

 

 

 

 

공항을 떠나 헤이와지마로 가는 동안

 

 

 

 

버스에 달린 모니터로 온천 이용에 대한 안내를 보고

 

 

 

 

20분 뒤 헤이와지마에 도착.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오니

 

 

 

 

11월이 되어 할로윈으로 꾸민 문을 지나

 

 

 

 

신발주머니를 챙기고

 

 

 

 

카운터에 들러

 

 

 

 

 

카드를 긁고 간단한 이용 안내를 들은 뒤

 

 

 

 

일단 대욕장에 들어가 몸을 씻습니다.

 

땀을 흘릴 일은 없었지만 일단 씻으니 기분은 좋네요.

 

늦은 시간이라 편의시설은 거의 문을 닫았지만

 

가장 중요한 대욕장은 널찍하고 탕도 다양해서 쾌적했습니다.

 

 

 

 

다 씻고 나서 잠을 잘만한 곳을 찾아 적당히 눈만 감다 일어나니 어느새 여기를 떠날 시간입니다.

 

 

 

 

카운터에 얘기하면 헤이와지마에서 JR 오모리역이나 케이큐 헤이와지마역까지 가는 시내버스 승차권을 무료로 주는데

 

아쉽게도 버스 첫차가 7시 반이라서 탈 수가 없네요.

 

 

 

 

카운터에 들러 정산만 하고 온천을 떠나 역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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