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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3.10.13 토호쿠

3. 혼슈 최북단 역 시모키타역

 

 

아오이모리 철도에서 운영하는 미사와역.

 

 

 

 

하치노헤역에서는 JR 하치노헤선과,

 

아오모리역에서는 JR 오우 본선, 츠가루선과 연계되고

 

중간쯤 있는 노헤지역에서는 JR 오미나토선과 연계가 됩니다.

 

 

 

 

제 목적지는 갈색 오미나토선에 있는데

 

오미나토선은 JR 동일본에서 운영하니 도쿄에서 산 교통패스를 쓸 수 있지만

 

미사와역에서 노헤지역까지는 패스를 못 쓰니 승차권을 따로 사야 하네요.

 

 

 

 

5개 역을 이동하는 데에 810엔이라는 살인적인 운임을 내고

 

 

스이카, 파스모, 이코카 등 교통카드는 쓸 수 없다는 문구가 아래 붙어있네요.

 

 

유인 개찰구를 통과해

 

 

 

 

아오모리 방면 승강장으로 내려가

 

 

 

 

아오이모리 철도에서 운행하는 전동차가 아닌

 

 

 

 

JR 동일본에서 운행하는 기동차에 올라탑니다.

 

하치노헤역을 출발해 노헤지역까지는 아오이모리 철도선을 달리다

 

노헤지역에서 선로를 바꿔 오미나토선으로 직결운행하는 쾌속 시모키타.

 

 

 

 

아오이모리 철도선은 예전에는 JR 동일본에서 운영하던 토호쿠 본선이라는 간선 노선이었는데

 

토호쿠 신칸센이 신아오모리역까지 개통하면서 JR 동일본에서 아오이모리 철도로 떠넘겼기에

 

열차 운행 빈도는 낮지만 시설 자체는 복선 전철로 잘 돼있네요.

 

 

 

 

하지만 노헤지역을 출발해 오미나토선에 진입하면

 

 

 

 

전형적인 시골 노선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래도 해안선을 따라 일직선으로 쭉 뻗은 선형 덕에

 

지방 재래선치고는 상당히 빠르게 달리네요.

 

 

 

 

시모키타 반도 서쪽 무츠만을 따라 오미나토역을 향하는 열차는

 

 

 

 

바다를 끼고 달리기에

 

 

아리토역과 훗코시역 사이

 

 

이런 탁 트인 전망을 질리도록 볼 수 있네요.

 

 

 

 

저 멀리 요코하마시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요코하마마치에 있는 역인 무츠요코하마역에 도착해

 

 

 

 

노헤지역으로 가는 열차와 교행하고

 

 

 

 

다시 북쪽으로.

 

 

 

 

그렇게 미사와역을 출발한 지 1시간 20분쯤 지나 목적지 시모키타역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다음 역이 오미나토선의 종점 오미나토역이긴 하지만

 

무츠시의 중심 역이 오미나토역이 아닌 시모키타역이기도 하고

 

 

 

 

여기가 혼슈 최북단 역이라 눈곱만큼이라도 더 의미가 있는 역이니

 

 

 

 

시모키타역에 내려 이런저런 사진을 찍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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