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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7 인천 영종도, 구도심

3. 영종진 공원 (6.15)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1층 2번 출입구롤 들어왔더니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가 보이네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인천공항에도 국내선 항공편이 있는데,


수익성 문제로 이런저런 노선이 사라지면서 이때는 대한항공 인천 - 대구 노선만 남았습니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는 항공편은 내항기라 해서 국제선처럼 운행하니 체크인은 김해공항에서 하죠.


인천공항 2터미널이 개항한 뒤에는 인천 - 대구 노선도 내항기로 바뀌어서


이제는 인천공항에서 탈 수 있는 순수한 의미의 국내선은 없습니다.



3층으로 이동한 뒤, 203번 시내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종점 영종선착장까지 이동합니다.


버스가 이런저런 곳을 거쳐가서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리네요.





공항을 출발한 버스는 국제업무지구를 지나





고속도로를 달리고





공항신도시를 거쳐





개발이 아직 안된 곳도 들르고





영종 하늘도시에 들어갑니다.


제가 군부대에 있을 때에 영종 하늘도시 부지는 허허벌판이었는데, 엄청 많이 바뀌었네요.





종점인 영종선착장에 도착한 뒤 맞은 편에 있던 203번 버스를 찍어봤습니다.


탈 때에는 버스를 찍을 상황이 아니었기에.......





선착장 맞은 편에 있는 영종진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영종진 전몰 영령 추모비가 보이네요.


영종진은 조선이 개항을 하게 된 계기인 운요호 사건이 발생한 곳이기에 이런 추모비가 세워졌나봅니다.





추모비 옆에는 태평루라는 누각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간 뒤 바깥을 바라봤는데,


맞은 편에 있는게 온갖 공장들이라 그다지 좋은 풍경은 아니네요.





공원이라는 이름답게 나무들이 곳곳에 심어져있는데,


조성한지 얼마 안된 공원이라 그런지 의외로 그늘지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공원 옆에는 레일 바이크가 있습니다.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저에게는 참 접점이 없는 어트랙션이죠.


요금이 죄다 2인부터 시작하니.......





레일바이크 바로 옆에는 갯벌이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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