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설 작업하러 가는 불도저가 다니는 모습을 보며 버스를 기다리다

이날 참 자주 탄 1번 버스를 타고

키타미역에 도착했는데

다음 일정까지 시간이 텅 비어서
4시간을 키타미역 근처에서 버텨야 합니다.

아무래도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무난할 것 같은데
키타미역 주변에는 스타벅스가 없기에 다른 카페를 찾아보니
의외로 저녁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저녁 장사를 하는 카페가 있네요.

안톤이라는 카페에 들러서

얼죽아의 민족답게 롱 블랙을 아이스로 주문.

특이하게 잔에 미리 커피를 담아 주지 않고
샷 글라스에 에스프레소를 내린 뒤 얼음물과 같이 제공하네요.

에스프레소를 한 번에 얼음물에 부어 마시다
커피 1잔만으로는 4시간을 뻐기기 부담스러워 1잔을 더 주문하고

가지고 간 태블릿으로 이런저런 블로그 글을 쓰다 카페에서 나와

키타미역을 가로지르는 보행로를 건너

키타미역 남쪽 출구로 나왔습니다.

어지간한 시내버스는 키타미역 북쪽 출구에 있는 키타미 버스 터미널을 이용하는데
삿포로로 가는 고속버스는 이곳 남쪽 출구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네요.

23시 35분 출발하는 삿포로행 고속버스 뉴스타호에 올라타

승객마다 하나씩 제공되는 담요를 받고

커피를 2잔이나 마신 것을 후회하며

자리에 앉아 불편한 자세로 최대한 잠을 자려 노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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