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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637. 창신역 - 낙산공원

 

 

구름 없던 토요일 창신역에 왔습니다.

 

 

 

 

낙산공원을 가려는데

 

 

 

 

지도앱 켜기 귀찮아서 적당히 아파트 단지를 관통해 언덕을 올라가려 했더니

 

 

 

 

길은 막혀있고 발견한거라곤 고양이뿐이네요.

 

 

 

 

이런저런 삽질 끝에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와

 

 

 

 

낙산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한양도성 성곽 일부를 공원으로 만들어서 남북으로 기네요.

 

 

 

 

공원을 다 둘러보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적당히 전망대에서 경치나 보고 가려고 했는데

 

 

 

 

제1전망광장에 와보니

 

 

 

 

대체 왜 전망대인지 알 수 없는 경치만 보입니다.

 

 

 

 

흥덕이밭을 지나

 

 

 

 

낙산정으로 오니

 

 

 

 

살짝 단풍이 든 낙산과 저 멀리 있는 북한산이 보입니다.

 

초록색 지붕이 조금 거슬리는게 아쉽네요.

 

 

 

 

초록색 지붕의 정체인 낙산전시관으로 와서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근대화를 거쳐

 

 

 

 

지금의 공원이 된 낙산 역사를 훓어본 뒤

 

 

 

 

 

낙산에서 내려가

 

 

 

 

대학로로 갑니다.

 

 

 

 

지난 번에 다녀간 고양이 책방 슈뢰딩거가 보입니다.

 

 

 

 

상품 3만원어치를 사면 고양이영화제 티켓을 준다네요.

 

하지만 당장 살게 없으니 패스.

 

 

 

 

JTN 아트홀로 이동해 티켓을 받고 공연장으로 내려갑니다.

 

 

 

 

이날 본 공연은 하이마스크라는 작품입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아들이 각각 지닌 슬픔을 춤으로 푼다는 점에서

 

전통놀이 탈춤과 현대무용을 적절히 섞은 작품이죠.

 

스토리가 있긴 한데 크게 중요하지는 않아서 1시간 동안 댄스 공연을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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