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고분군을 나와 석촌역은 건너뛰고 송파나루역에 왔습니다.
역에서 한강까지 제법 먼데 왜 역명에 나루가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
석촌호수에서 가깝긴 하지만 나루터는 아닌데.......
송파나루역에서 올림픽공원 방향으로 걷다 보면 방이시장이 나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조명 장식을 달아놨네요.
뭐 볼만한게 있나 하고 간단히 시장을 둘러보는데
동네마다 하나씩 있는 골목시장이라 대단한 볼거리는 없는 것 같네요.
간단히 구경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로 가려는데
마카롱을 하나에 1,000원 받는 제과점이 있네요?!
바로 안으로 들어가 마카롱을 둘러봅니다.
맛도 다양한데, 다 먹을 수는 없으니 요거트맛과 크림치즈맛 각각 하나를 골랐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니 카운터에 놓인 와플도 맛있어 보이지만 패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마카롱을 먹으면서 다음 역으로 갑니다.
934. 송파나루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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