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 (시내)버스 일주 여행/번외

경원선 옆길 - 예전에 다녀온 관광지를 훑고 동송으로(철원 13번)

 

 

경원선 철도의 북쪽 끝은 현재로서는 백마고지역이니

 

백마고지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경원선 철길을 따라 달리는 버스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맞겠지만

 

 

 

 

백마고지역을 탈출하려면 버스를 타는 수밖에 없으니

 

버스 여행은 백마고지역을 출발해 철원군 동송읍으로 갈 때까지 조금 더 이어집니다.

 

 

 

 

이전에도 몇 번 타봤던 13번 버스를 타고 동송까지 이동하는 동안

 

이전에 가본 관광지들이 차창밖으로 보이는데요.

 

 

 

 

백마고지역이 있는 대마리를 벗어나 민통선으로 가는 길이 있는 관전리로 넘어가면

 

 

 

 

전쟁을 겪으며 외관만 남은 철원 노동당사가 보이고

 

 

 

 

동송읍 관우리로 넘어가면

 

철불이 유명한 도피안사의 건너편에 있는 철원향교가 보이네요.

 

 

 

 

정작 동송읍내로 들어온 뒤에는 뭘 해야할지가 떠오르지 않아

 

 

 

 

일단 버스에서 내리고

 

 

 

 

버스터미널 주변 시장을 두리번거리다

 

 

 

 

대로변에 있는 카페를 찾아 안으로 들어가

 

 

 

 

12시부터 쉬지 않고 이동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 이날의 여행을 정리하고

 

다음 여행을 준비하다 카페에서 나와 철원을 떠났습니다.

 

 

● 승차 노선: 철원 13번
● 승차 구간: 백마고지역 - 이평리
● 이동 거리: 11.6km
● 버스 요금: 1,280원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