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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10.31 큐슈 서부

3. 축제 기간에만 문을 여는 임시역 벌룬사가역

 

 

일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행해 본 적 없는 현 1위, 매력도 꼴찌를 늘 달고 사는 사가현이지만

 

관광객이 몰리는 때가 있는데

 

 

 

 

바로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가 열리는 매년 11월 초입니다.

 

여러 열기구 팀들이 모여 대회도 열고 관람객 이벤트도 하는 축제인데

 

JR 큐슈에서 축제 행사장과 가까운 곳에 벌룬사가역이라는 임시역까지 지어 영업할 정도로

 

사가현에서는 상당히 큰 행사네요.

 

 

 

 

사가역에 온 김에 사간 토스 디자인 스고카를 사고

 

 

 

 

개찰구 근처로 가보니

 

벌룬사가역까지는 교통카드를 쓰는 것이 편리하다고 되어있는데

 

 

 

 

개찰구 근처 임시 매표소에서 벌룬사가역까지 가는 왕복 기념 승차권도 팔고 있거든요.

 

 

 

 

기왕이면 뭐라도 남는 승차권이 좋으니

 

 

 

 

420엔을 내고 기념승차권을 산 뒤 개찰구를 통과하려는데

 

 

 

 

응?????

 

오전 경기 비행 중지?????

 

 

 

 

급하게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가 최신 소식을 확인해 보니

 

강한 바람의 여파로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일본에 도착한 10월 31일 태평양에서 대만을 향해 이동한 태풍 콩레이의 여파로 큐슈 전역에 강풍이 부는 바람에

 

전혀 생각하지 못한 상황을 겪게 됐네요.

 

 

 

 

일단 오후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되는 듯하니

 

벌룬사가역 방향으로 가는 승강장으로 올라갔더니

 

 

 

 

참 여러 번 놀라네요.

 

 

 

 

JR 큐슈에서 운행하는 초호화 특급열차 나나츠보시 in 큐슈(Seven Stars in Kyushu)입니다.

 

 

 

 

의도하지 않게 크루즈 열차를 본 것이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

 

 

 

 

이제 JR 동일본의 트란 스위트 시키시마만 만나면 되는데 어째 쉽지 않습니다.

 

 

 

 

나나츠보시 in 큐슈를 보내고 나서

 

 

 

 

벌룬 페스타 관람객을 위해 임시로 편성된 코호쿠행 '벌룬 페스타호'를 타고

 

 

 

 

2정거장 지나

 

 

 

 

벌룬사가역에 내렸습니다.

 

 

 

 

바로 옆이 강변이고 주변에 별다른 시설이 없어서

 

임시역으로만 운영하는 것이 바로 이해가 되네요

 

 

 

 

그런 것 치고는 저 비싼 교통카드 단말기까지 설치한 것에 대단함을 느끼면서

 

 

 

 

개찰구를 빠져나와

 

 

 

 

벌룬 페스타가 열리는 공터로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