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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118. 월계역 - 북서울꿈의숲

 

 

 

초안산을 내려와 월계역에 왔습니다.

 

 

 

 

철길 옆을 걷다 보니 GS25가 나오는데 주택 지하를 휴게공간으로 개조했나 보네요.

 

 

 

 

생각보다 넓은 휴게공간에서

 

 

 

 

위에서 산 옥수수수염차를 마시면서 잠시 쉬다 나와

 

 

 

 

월계역 남부역을 거쳐

 

 

 

 

월계로를 따라 쭉 걸어갑니다.

 

원래는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추석이라 버스가 정말 안 오네요.

 

 

 

 

우이천을 건너

 

 

 

 

북서울꿈의숲에 도착했습니다.

 

옛날옛적 드림랜드라는 테마파크가 망한 뒤

 

서울시가 땅을 인수해 공원으로 바꿔서 이름에 '꿈'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칠폭지에 있는 분수를 지나 위로 올라갈건데

 

 

 

 

공원이 워낙 넓으니 어디로 갈지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이정표에 전망대가 있으니 전망대로 가보죠.

 

 

 

 

분수쇼가 끝난 월영지를 지나

 

 

 

 

상상톡톡 미술관 앞에 넓게 펼쳐진 청운답원을 거쳐

 

 

 

 

북서울 드림스튜디오 옆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드림스튜디오 옥상에 놓인 이정표를 보니 전망대까지 150m 남았네요.

 

 

 

 

언덕을 마저 올라가니 독특한 모양의 전망대가 나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지만 추석 연휴라 문을 열었네요.

 

 

 

 

북서울꿈의숲 12경이 표시된 지도를 보고 나서

 

 

 

 

계단을 올라가니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하도 계단이 길어서 몸이 멀쩡한 사람도 엘리베이터를 많이 이용합니다.

 

저 역시 엘리베이터에 탑승.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또 계단이 나오는데요.

 

 

 

 

계단을 타라 끝까지 올라가 옥상 전망대에 왔습니다.

 

 

 

 

북서울꿈의숲 전경도 보고,

 

 

 

 

북쪽 수유동 일대도 보고,

 

 

 

 

남쪽 장위동도 봅니다.

 

 

 

 

저 멀리 사우론의 탑도 보이네요.

 

 

 

 

남산타워가 보이는 월곡동 방향은 아쉽게도 유리창에 막혀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오니 기둥이 드라마 아이리스 등장인물로 도배돼 있는데요.

 

 

 

 

여기서 드라마 촬영을 했나 봅니다.

 

 

 

 

방송이 끝난지 10년가까이 됐지만 아이리스 홍보 패널이 지금도 놓여 있네요.

 

 

 

 

그 아래는 전망대 카페가 있습니다.

 

커피는 여기 오기 전에 한 잔 했으니 패스.

 

 

 

 

올라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속도가 너무 느리니 내려갈 때는 계단으로 갑니다.

 

 

 

 

드림스튜디오 옥상에 꾸며진 정원에 들러

 

 

 

 

북서울꿈의숲 북쪽 광장을 둘러보고 내려와

 

 

 

 

석교를 건너

 

 

 

 

 

창녕위궁재사라는 조선시대 부마가 살았던 집에 들어와

 

 

 

 

윳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제기차기를 하는 사람들을 본 뒤

 

 

 

 

공원에서 나왔는데

 

 

 

 

월계역으로 돌아가자니 오늘 하루 도봉산 등산, 초안산 등산을 포함해 너무 많이 걸어서

 

100번 시내버스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 1호선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 지도
117. 녹천역
내시들이 잠든 곳
118. 월계역 119. 광운대역
카페 브라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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