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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11.22 시코쿠

19. 우동 대신 라멘을 먹고 귀국

 

 

타카마츠를 비롯해서 카가와현은 워낙 우동이 유명한 동네다 보니 우동 식당이 여럿 있고

 

타카마츠역 바로 건너편에 JR 시코쿠에서 운영하는 우동집 메리켄야도 있지만

 

 

 

 

평소에 우동을 거의 안 먹다 보니

 

이날도 우동 대신 다른 것을 먹고 갑니다.

 

목적지는 메리켄야 근처에 있는 키신(希信)이라는 라멘집.

 

 

 

 

점심 시간대라서 메뉴판을 보니 런치 메뉴밖에 없네요.

 

 

 

 

면이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먼저 교자를 받아 배를 채우고

 

 

 

 

간단한 고명이 올라간 라멘과 함께

 

 

 

 

작은 접시에 담아 나온 볶음밥으로 본격적인 식사를 합니다.

 

또다시 오고 싶어지는 맛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먹을만하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니 공항리무진 출발까지 시간이 꽤 남는데

 

그전에 해야 할 것이 있으니 다름 아닌 교통카드 잔액 소진입니다.

 

일본에 입국하면서 타카마츠 공항에서 한정판 이루카를 6장이나 샀는데

 

철도나 버스에서만 잔액을 쓸 수 있는 다른 지역 전용 교통카드와는 다르게

 

타카마츠에서 쓸 수 있는 이루카는 몇몇 가게에서 스이카처럼 쓸 수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세븐일레븐 타카마츠 선포트점인데

 

아무리 편의점에 별의별 살 게 있다 하더라도

 

6,000엔쯤 되는 잔액을 다 날리기 쉽지 않거든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포켓몬 이치방쿠지를 살 수 있길래

 

 

 

 

열심히 카드 잔액을 써가면서 굿즈로 교환한 뒤

 

가방에 열심히 구겨담고

 

버스를 타러 갑니다.

 

 

 

 

보통은 타카마츠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JR 타카마츠역 앞 버스터미널에서 탈 텐데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리무진버스 기점인 JR 호텔 클레멘트 타카마츠가 나오거든요.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면

 

 

 

 

줄을 길게 서지 않고 빠르게 버스에 탈 수 있습니다.

 

 

 

 

카와라마치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좌석이 만석이 돼 버스를 못 탈 수 있으니

 

카와라마치역은 절대 비추.

 

 

 

 

시내를 통과한 버스는

 

 

 

 

기점에서 1시간쯤 달려

 

 

 

 

타카마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국제선 출국 보안검색대로 이동하기 전에

 

 

 

 

라운지에 들러 잠시 쉬고

 

 

 

 

타카마츠 공항의 명물

 

수돗물을 틀면 나오는 우동 국물을 마시러 왔는데

 

 

 

 

아...

 

라운지로 가기 전에 여기에 먼저 올걸 그랬나...

 

 

 

 

길게 늘어선 줄을 서서 출국 심사를 받고

 

 

 

 

면세점에 들러 직장 동료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사고

 

 

 

 

진에어 비행기에 오르니

 

 

 

 

빗방울이 더 굵어지네요.

 

 

카가와현의 옛 이름 사누키(さぬき)가 적혀 있네요.

 

 

게이트를 떠나

 

 

 

 

활주로를 날아

 

 

 

 

뿌연 하늘을 뚫고

 

 

 

 

짙은 구름 위를 날아

 

 

 

 

희미하게 보이는 노을빛을 감상하며

 

 

 

 

인천 공항에 도착.

 

 

 

 

짧지만 길었던 시코쿠 여행을 마쳤습니다.